나는 내로라하는 카페인 중독자인데
진한 아메리카노 만큼 카페라떼도 너무 사랑함♥
부산에 너무 오랜만에 오기도 했고 전포카페거리는 가보지 못했어서 꼭 가야지! 했는데,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ㅋㅋㅋㅋㅋ
라떼맛집을 공략해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검색 후 가게 된,,,!!!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29
언덕길을 올라야되는데 올라가는 길에 귀여운 가게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음!
약간 망원동 느낌?!?!?!?
요새 어쩜 센스 좋은 사람들이 많은지 낡은 건물인데도 빈티지하면서도 예쁘게 잘 꾸며놨다.
나는 손재주도 없고,,,
열심히 회사나 다녀야지,,,호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추웠지만 하늘이 맑아서 기부니가 째졌던 날☆
남자 사장님 혼자서 주문도 받으시고 커피도 내리시고 하셔서 주문하는데 조금 기다려야했다.
사장님 열심히 커피 내리고 계시는 중에~~~
나는 열심히 메뉴를 스캔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나는 라떼맛집으로 알고 왔기 때문에 아이스 카페라떼로 쉽게 결정.
이상하게 다른건 잘 못 고르는데 커피는 잘 고름ㅋㅋㅋㅋㅋㅋ
앞에 계신 분드은 롱반 많이 시키던데 나는 바닐라라떼는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엄마는 달달한 밀크티 먹고 싶대서 아이스 밀크티로 결정!
가게는 별로 안크다.
창가자리 앉아서 왼편에 테이블 서너개정도 있는게 끝이다.
평일에 왔어서 그런지 몰라도 조용하고 좋다!
시끄러운 곳 싫어하는 편,,
사람들이 밀크티 테이크아웃으로도 많이 사가길래 나도 테이크아웃 하나 추가 주문했다!
짜잔★
테이크아웃은 1천원 할인해주지만 별도 용기에 담아서 가져가는 경우에는 할인은 안해준다고 한다.
참고하시길!!
나는 담날 아침에 먹을 생각으로 용기에 담아달라고 했음!
우리 음료 나와서 픽업하는데 사장님이 오래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면서 주시는데
정말 너무 너무 친절하셔서 전혀 괜찮았다!
심지어 라떼 진짜 존맛,,,, 너무 맛있다. 되게 걸쭉한 느낌이랄까 진하고 고소해서 계속 와,, 진짜 맛있다,, 했음.
엄마는 밀크티보다 카페라떼가 더 맛있다고 내 커피 많이 뺏어 먹었다ㅋㅋㅋㅋ
밀크티도 넘 맛있는데 아이스로 먹어서 그런지 향이 생각만큼 진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부산에 다시 가게 되면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에 카페라떼 마시러 갈 것 같다.
음료 다 마시고 잔 반납하는데 사장님이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해주셨는데 되게 기분이 좋았다.
나는 I형 인간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친절함이 너무 좋았다.
커피에 진심이 느껴지는 가게는 처음인 것 같았고 사장님 부자되셨으면 좋겠다ㅋㅋㅋㅋ
(이미 부자이실지도,,,)
네이버 후기에도 친절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진짜 왕친절하심 ㅠㅠ
전포카페거리에서 어디갈지 고민된다면,,,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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