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2

[문래/술집 추천]퀄리티 좋은 안주가 먹고 싶다면 채윤희

문래동은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은데 유명한 가게들은 웨이팅 넘 길어서 포기하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 들어가기엔 뭔가 무서운 느낌? 빈티지 느낌의 가게들이 많아서 난 좀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다ㅋㅋㅋㅋ 알아보지 않고 가면 이런데에 식당이 있다고??? 들어가보까,,,? 뭐 파는덴지 모르겠는 곳들도 있구,, 이럴 땐 문래동을 제 집 드나들 듯 한 친구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그리하여 갑작스런 벙개모임으로 문래동 출동쓰 가게 이름도 예쁜 채윤희. 안주 맛있는걸로 꽤나 유명한 모양이다. 채윤희 입구는 아주 골목 구석은 아니지만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것 같은 곳에 있어서 잘 봐야함. 우린 일찍 퇴근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평일 6시 쫌 안되서 도착했더니 자리가 있었다. 근데 정말 6시 지나니까 꽉 참!! 저녁 겸 술..

-먹은 기록 2022.06.05

[여의도 오복수산]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카이센동 / 우니 듬뿍 마끼

21.8.25 매달 25일은 월급날이다. 한 달 중 가장 해삐해삐하지만 잠시 스쳐가는 월급... 그래도 월급날인데 맛있는 거 먹고 싶잖아요?? ㄲㅑ 오복수산은 지점이 여러개인데 여의도에는 두 곳이 있다. 오복수산참치랑 그냥 오복수산. 예전에 엄마랑 카이센동을 먹으러 오복수산참치를 갔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오복수산 여의도점에 가보기로 했다! 오복수산참치는 참치전문인 것 같고, 오복수산 여의도점은 피스초밥을 팔았던 것 같다. 퇴근 시간에 맞춰서 오복수산 여의도점으로 고고~~ 오복수산 옆에 엄마가 좋아하는 소바마끼 맛집 진가와도 있었다. 엄마가 "담에 소바마끼 먹자 그 땐 내가 쏠께~" 했는데 왜 날짜를 안잡지...(집요한 딸램) 분위기는 오복수산참치보다 여의도점이 더 좋은 것 같았..

-먹은 기록 2021.09.17